"지난번에 신랑과 데이트를 하다 우연히 근처에 있던 인사동의 맛집에 갔는데, 돼지국밥, 밀면, 수육의 인기가 너무 높아 가끔 웨이트를 해야 할 정도로 유명한 가게였습니다"주소:서울종로구인사동3길20전화번호:02-722-8092영업시간:매일11:00~22:00주차여부:매장문의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94-28저희가 방문한 엄용백 돼지국밥은 종각역 3번 출구에서 5분 거리에 있었어요.접근성이 뛰어나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이 인상적이었습니다.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 합니다.그리고 입구에는 입간판이 걸려있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원래 국밥집이라 정신이 없을 것 같은데 여기는 인테리어부터 제 편견을 깨뜨리거든요.그 아래에는 대기 고객 명단이 놓여 있었습니다.인사동 맛집답게 웨이팅도 있었어요.목록에 이름과 인원만 적는 것이 아니라 메뉴도 함께 선택할 수 있어서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그리고 엄영백 돼지국밥은 별관도 있거든요.별관 앞에는 야외 테이블도 비치되어 있었는데, 날씨가 좋을 떼문에 나가서 먹어도 분위기는 참 좋을 것 같아요.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정말 고급스럽고 쾌적하고 정갈한 분위기가 기분좋게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맛만 좋은 게이밍 아니라 분위기까지 완벽했던 인사동 맛집이었어요.그리고 한쪽에는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요.부산식 수육 달인으로 732회에 나갔대요이렇게 다다미방이 양쪽이 갖춰져 있어서 더 좋았어요.차분한 우드 인테리어에 안락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다양한 모임과 술자리,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국밥집이었다.반면 주방은 환하게 열려 더 믿음이 가더라구요.좀 더 가까이 가서 잠깐 봤는데 압력밥솥에서 요리를 하시더라고요.국물을 이 압력솥에 끓여낸다고 합니다만, 달인은 달라도 확실히 다르지 않습니까?직원분들의 능숙한 손놀림도 예사롭지 않았습니다.반면 메뉴는 넓은 벽면에 걸려 있는데, 또박또박 써져 있어 보기 편해요."메뉴는 수육과 국밥, 밀면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종류만 봐도 인사동 맛집이 푸짐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기본 반찬으로 겉절이나 석박절임, 고추, 마늘 등이 제공되었습니다.색깔만 봐도 맛이 없을 수가 없어서 밥만 있어도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또 별미 중에 별미라는 고추장도 있는데, 고추와 어니가 적절히 섞여있어 조화가 예술이었습니다. 감칠맛이 듬뿍 든 덕분에 집에 냉장고에 쌓아두고 먹고 싶어졌습니다"이어서 제가 주문한 부산식 국밥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부산물이 어떤 것인지 잘 몰랐는데 비주얼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고기가 듬뿍 들어갔는데 플레이팅까지 완벽했어요그 옆에는 추가로 주문한 명태자도 나오는데 고소한 양념이 되어 있어 그냥 밥 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은데 특히 수육이나 국밥에 곁들여도 제격입니다.그뿐만 아니라 국밥에 들어가는 고기의 종류도 다양했습니다.통통한 다리로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인사동 맛집다운 고기의 품질이 입안에서 녹아요.이렇게 밥을 말아서 숟가락을 가득 담고 위에 명란젓을 얹어 함께 먹으면 환상 그 자체! 입 안 가득 고소한 국밥 맛과 짭짤한 명란젓이 조화를 이루거든요.그리고 신랑이 주문한 비빔밥은 큰 접시에 푸짐하게 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로 국수도 풍성하고 양념도 푸짐하고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이렇게 도렴이라는 방식으로 국밥이나 면을 만드는데 더운 국물을 여러 번 부어서 내놓는 방식이에요.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정말 하나하나 직접 오셨는데 맛의 차이는 이런 데서 나오는 것 같네요.바로 양념장을 면에 골고루 섞어서 맛있을 것 같은 비빔밀면을 완성했습니다.매콤하게 올라오는 냄새부터 특별해요.고기도 많이 들어있어 더욱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그렇게 정신없이 먹다 보니까 벽면에 걸린 문구가 눈에 띄더라고요.엄용백돈국밥은 돼지찜의 특징이었지만 보고 주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인사동 맛집답게 수육을 하나도 그냥 안 삶은 거예요.그리고 조금 후에 아주 부드러운 수육이 나왔는데 보기에도 부드럽고 맛없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제주산 오겹살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확실히 품질도 다르네요
젓가락으로 살짝 집었습니다만, 탱글탱글한 느낌은 일반 수육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습니다.밥솥의 압력으로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기 떼문에 인사동 맛집의 주메뉴는 아니었습니다.돼지 수육처럼 삶은 두부, 마늘, 부추도 함께 제공돼 더욱 풍성하게 수육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곁들여 먹으면 입안 가득 풍미가 느껴져 든든한 보양식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부드러운 삶은 돼지와 폭신한 두부, 겉절이를 얹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그리고 식사중간에 막걸리를 같이 마셔 각별한 품질과 맛으로 든든했던 인사동의 맛집이었습니다.다음 데이트도 엄용백돈국밥으로 해야겠네요 :)